[뉴스핌=백현지 기자] 8월 추가대책이 예고된 지난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8414건으로 지난해 대비 3.0% 늘었다. 전달 대비로는 0.4%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5만8247건이었으며 지방도 4만167건으로 각각 2.9%, 3.1%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5605건으로 전년대비 2.7% 늘었으며 연립·다세대는 1만9131건으로 7.2% 증가했다. 단독·다가구만 1만3678건으로 1.1% 감소했다.
<자료=국토부> |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기준으로는 전년과 비교해 거래량이 줄었다. 수도권은 1.4% 감소한 29만4395건, 지방은 1.1% 감소한 26만1777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월세거래량은 13만178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 늘었지만 지난달에 비해서는 0.5% 줄었다.
전월세거래량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지난해보다 1.0%p 줄었지만 지난달과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는 7만6355건, 월세는 5만5431건이 거래돼 각각 6.0%, 1.6%씩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누적기준으로 전월세거래량은 100만6000건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나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