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누구나 커피 한잔 값으로 초대형 오피스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부동산 투자는 거액자산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줄 책이 나왔다.
더이상 주식과 채권같은 전통자산에만 의존하기 어려운 시대에 '리츠 얼리어답터'는 부동산 리츠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상장리츠에 투자해 적은 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저자인 최인천 에이알에이코리아(ARA) 상무는 부동산 신탁, 국내외 오피스 직간접 투자에서 얻은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먼저 책은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와 부동산펀드에 대해 다수 투자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점을 짚어준다.
지난해 기준 국내 상장리츠는 전체 증시의 0.1%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싱가포르, 홍콩을 비롯한 해외증시에서 리츠는 이미 주요 투자처로 부상했다. 국내 시장에서 리츠가 성장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또 개인투자자가 오해하고 있던 공모리츠 의미와 향후 시장 전망까지 망라했다. 부동산펀드와 리츠의 차이점에서부터 개인간(P2P)대출과의 차이첨까지 설명해준다. 리츠 투자 초보자를 위해 증권사 계좌개설부터 우량 리츠 상품분석까지 리츠 투자의 A부터 Z까지 알려준다.
한눈에 보는 Q&A에서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왜 리츠에 투자해야하나', '리츠에 투자했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어떻게하나'처럼 투자자들이 많이 갖는 의문점을 풀어낸다.
최인천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302쪽, 1만8000원.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