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6.45 (-4.81 , -0.15%)
선전성분지수 10600.78 (+41.00, +0.39%)
창업판지수 1825.19 (+26.62, +1.48%)
[뉴스핌=홍성현 기자] 16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올랐고 4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81포인트(0.15%) 내린 3246.45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00포인트(0.39%) 상승한 10600.7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26.62포인트(1.48%) 오른 1825.19 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3247.85로 개장해 혼조세를 연출, 오후 들어 점차 낙폭을 줄이며 3246.45로 하락 마감했다. 16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008억위안, 2903억위안이었다.
16일 중국 주요 증시는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지수는 경기순환주가 조정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지만, 선전성분지수는 중소판지수(신흥민영기업 위주)의 상대적 강세로 상승장을 연출했다.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창업판지수는 오후 한 때 2% 가까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전자기기, 통신 관련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건축자재, 철강 등 종목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중국 유력매체 텐센트재경(騰訊財經)은 현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현시점에서 투자 포인트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과 실적 개선”이라며, “미디어, 전자, 정보 등 등락폭이 적으면서 실적이 호전된 종목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16일 중국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7일물 1500억위안, 14일물 1300억위안 총 28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RP 규모는 1000억위안으로 순공급 물량은1800억위안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77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인 6.6689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3% 하락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
16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