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반침하(싱크홀)를 막기위한 민간 지하안전 기술자 교육이 실시된다. 내년 1월 지하안전영향평가제도 시행을 앞둔 사전 기술자 교육이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지하안전 기술자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관은 건설기술교육원, 건설기술호남교육원, 건설산업교육원이다.
민간 전문기관 지하안전 기술자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과 지반조사 실습을 포함한 전문지식 관련 교육을 7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지하안전영향평가제도는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사업자는 공사 이전에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받아 해당 사업이 지하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야한다.
황성규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지하안전 기술자 교육으로 지하안전관리를 수행할 전문인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내년 지하안전영향평가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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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