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택시운전사'가 9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했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개봉 2주 만인 이날 오전 7시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14일 8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최단기간 최다 관객을 기록한 '택시운전사'는 이로써 또 한 번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택시운전사'의 900만 돌파는 지난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과 같은 속도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택시운전사'는 여름 성수기 극장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 개봉 3주차에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CGV 골든 에그 지수 96%를 비롯한 각종 예매 사이트 평균 평점도 9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한편 '택시운전사' 측은 900만 돌파를 기념해 아역 배우 유은미의 '스케치북' 인증샷을 공개했다. 유은미는 극중 만섭(송강호)의 어린 딸 은정을 연기했다. 유은미는 '택시운전사 900만 돌파' 문구와 함께 직접 그린 만섭, 은정 부녀 그림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