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오지현(사진) “더 공격적인 플레이할 것”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R). <사진= KLPGA> |
1위 오지현 “더 공격적인 플레이할 것”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R)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지현이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21세 오지현은 8월1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45야드)에서 열린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를 내달렸다.
오지현은 2라운드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코스 공략이 힘들었지만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 하지만 누구라도 몰아치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스코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지현은 대회가 열리는 코스가 어린 시절부터 연습을 많이 한 코스라 마음이 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오지현은 플레이 비결에 대해 “전지훈련에서 쇼트게임, 트러블 샷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또 회복 속도도 전보다는 빨라졌다. 10승을 할 때까지는 아버지가 캐디를 맡아 주시기로 하셨다”고 덧붙였다.
고진영(22)과 이승현(26)이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최유림(27)은 단독 4위로 뛰어 올랐다. 공동 5위에는 이정은(21), 장수연(23), 김해림(28), 이효린(20), 안송이(27), 고나현(25)이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