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사드영향 없었다”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전년比 8.5%↑

기사입력 : 2017년08월10일 18:21

최종수정 : 2017년08월10일 18: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선 및 화물 확대 영향

[뉴스핌=전선형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2분기(2017년 4~6월) 중국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악재를 딛고 호실적을 기록했다. 노선 다변화와 화물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10일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7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2조9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반면 2003억원의 순손실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505억원 적자폭이 줄어들었다.

대한항공은 노선과 화물량 확대 등 적극적인 수요 개발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우선 여객 부문에서는 사드 영향으로 중국 노선 수송이 감소했지만, 동남아와 미주 노선 등 대체 노선을 개발해 수송객을 확대했다. 실제 대한항공은 2분기 동안 구주노선 14%, 동남아노선 11%, 대양주노선 4%, 미주노선 1%의 수송객을 확대됐다. 한국발 수송객은 12% 늘어났으며 전체 수송객 숫자가 3% 증가했다.

화물 부문에서도 실적 확대를 이뤘다.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전체 수송톤이 6%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일본노선 21%, 대양주노선 18%, 동남아노선 11%, 미주노선 2% 등 수송실적 증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여객 부문은 하계 성수기에 따른 한국발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며 “중국 수요 감소에 따른 대체 수요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물 부문은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한국의 수출 경기 회복으로 긍적적 효과가 예상된다”며 “탄력적인 공급 운영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선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