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김한기 대림산업 전 사장 |
10일 대림산업은 김한기 사장의 사임으로 이해욱 부회장, 김재율 사장, 강영국 부사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고 공시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대림산업 고문으로 물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2010년 건축사업본부 상무와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번 김 전 사장의 사임으로 플랜트사업본부를 담당하는 강영국 부사장이 건설·주택부문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현재 김 전 사장은 한국주택협회장을 맡고 있다. 당분간 주택협회장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