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 대란에 합류한 S.E.S, 소율, 선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품절녀 대란에 합류한 걸그룹 출신 스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1세대 걸그룹을 시작으로, 이젠 3세대 걸그룹까지 결혼에 골인하고 있다.
1세대 걸그룹인 S.E.S는 슈를 시작으로, 유진 그리고 최근에 바다까지 결혼하면서 품절녀에 합류했다.
멤버 중 가장 빨리 결혼한 슈는 첫째 아들과 함께 쌍둥이 자녀를 뒀고, 유진 역시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바다는 지난 3월 9세 연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바다는 “너무 행복하다. 바다라는 이름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살겠다. 때로는 조용히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 것”이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들보다 앞서 결혼에 골인한 사람이 바로 원더걸스 출신 선예이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인기의 정점을 찍고 갑작스레 팀 탈퇴와 함께 결혼을 선언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문현아가 9월 3일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사진=문현아 인스타그램> |
선예는 2013년 1월 선교사 출신과 결혼해 그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특히 선예는 결혼 이후 연예계를 은퇴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4월에는 둘째 출산 소식도 전했다.
아울러 H.O.T 출신 문희준은 2012년 데뷔한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율은 문희준과의 결혼으로 품절녀가 됐다.
소율은 결혼과 함께 지난 5월, 출산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는 9월 3일 7살 연상 유통 분야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문현아는 손편지로 “삶에 있어서 가치관이나 신념이 잘 맞는 분을 만나 앞으로의 인생을 더 재미있게 살아가려고 한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서로가 지혜롭게 잘 해결하여 행복하게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1세대부터 3세대 걸그룹 출신 스타들이 품절녀 대란에 합류한 가운데, 어떤 스타들이 품절녀 대란에 합류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