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매티스 국방 "북한, 자국민 파멸로 이끌 행동 멈춰야"

기사입력 : 2017년08월10일 03:08

최종수정 : 2017년08월10일 06:3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북한 주민의 파멸로 이어질 수 있는 군사적 행동 고려를 멈추라는 주문이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사진=AP/뉴시스>

매티스 장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은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을 멈추고 핵 추구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자국민의 파멸로 이어질 행동을 고려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우리의 동맹국은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방어할 능력과 의심할 여지 없는 약속을 보여줬다"면서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단합된 목소리와 북한이 세계 안보와 안정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동의한 세계 각국의 성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미국과 북한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라는 단어를 써가며 북한에 날을 세웠다. 북한도 괌을 공격할 수 있다는 말로 대응했다.

성명은 미국의 군사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증가하는 위협에 대해서 알게 됐고 취임한 후 나에게 우리의 탄도미사일 방어와 핵 억지력의 준비성에 대해 강조했다"면서 "국무부가 이 세계적인 위협을 외교적 수단을 활용해 해결하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연합군은 지구상에서 가장 정밀하고 예행연습 됐으며 강한 방위력과 공격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의 행동은 계속해서 극도로 우리에게 압도당할 것이며 그들이 시작한 어떤 군비 확장이나 갈등에서도 패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