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 내륙 쓰촨성(四川) 아바(阿壩) 티베트족창족 자치주의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九寨溝)현에서 발생한 규모 7.0 강진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사망 9명, 부상 164명을 늘어났다.
9일 채널뉴스아시아(Channel NewsAsia)는 쓰촨성 정부가 전날 오후 9시19분(한국시간 10시19분)께 주자이거우현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이날 오전 7시 시점에 관광객 6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고, 16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쓰촨성 정부에 따르면, 현지에 있던 관광객 3만1500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100명은 지진 지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쓰촨성 소방당국은 초동 조사 결과 이번 강진으로 가옥 2만4000채가 무너지거나 부서졌다고 전했다.
8일 지진이 발생한 쓰촨성<사진=신화/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