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8일 중국 쓰촨성(四川)에서 발생한 진도 7.0의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과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 오후 9시20분 경 관광지로 잘 알려진 주자이거우(九寨溝)현 근처에서 발생했다. 티베트고원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이 지역은 티베트인과 다른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이날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이 3만8000명 이상에 달했다면서 미진이 청두(成都)에서도 느껴졌다고 전했다. 쓰촨성의 뉴스 웹사이트는 청두 등 다른 도시로 가는 열차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8일 지진이 발생한 쓰촨성<사진=신화/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