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 안돼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필리핀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타클로반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6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남서부 방향으로 580km 떨어진 타클로반에 규모 6.5의 지진이 강타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과 부상자 현황이 보고되지 않았다.
당초 USGS는 지진의 규모를 6.9로 발표했으나 6.5로 수정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다고 전했다. 상당수의 주민들이 바깥으로 대비한 상황이다.
필리핀 당국은 정확한 지진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