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사진), 전날 사이클링히트 이어 투런포로 20홈런-20도루 대기록..<사진= 뉴시스> |
버나디나, 전날 사이클링히트 이어 투런포로 20홈런-20도루 대기록
[뉴스핌=김용석 기자] 버나디나가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KIA 타이거즈의 버나디나는 8월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겸 중견수로 출전, KIA가 0-5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0호 홈런.
전날까지 도루 21개를 기록한 버나디나는 올 시즌 가장 먼저 20홈런-2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45번째이자 KIA 소속 선수로는 2003년 이종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버나디나는 전날 kt 위즈전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버나디나는 1회 3루타에 이어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2루타, 5회 1루타, 6회 몸에 맞는 볼에 이어 8회말 우중월 솔로홈런을 작성,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