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MIL전 5G 연속 무실점 ‘ERA 3.56'... STL는 1대2패.<사진=AP/뉴시스> |
오승환, MIL전 1이닝 무실점 5G 연속 무실점 ‘ERA 3.56'... STL는 1대2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8월4일(한국시간)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8회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ERA)은 3.64에서 3.56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승환은 1-2로 뒤진 8회말 등판, 첫 타자 허난 페레즈 상대로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대타 조나단 비야와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제트 밴디 상대로 시속 140㎞ 슬라이더를 던져 3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올랜도 아르시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달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9회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