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사진), 4회 김원중 상대로 만루홈런... 역대 최다 루타 4위도 차지. <사진= 뉴시스> |
LG 박용택, 4회 김원중 상대로 만루홈런... 역대 최다 루타 4위도 차지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용택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LG 트윈스의 박용택(38)은 8월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말 손주인과 정상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안익훈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원중을 상대로 그랜드 슬램을 터트렸다.
박용택의 시즌 8번째 홈런이자, 개인 7호, KBO리그 시즌 33호홈런. 이 한방으로 박용택은 3197루타를 기록, 장성호를 제치고 역대 최다루타 4위로 올라섰다.
통산 최다 루타 1위는 KBO리그 최초로 4000루타를 달성한 이승엽(삼성), 2위는 양준혁(은퇴)의 3879루타. 3위는 이호준(NC, 3221루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