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오쯔하오]'중국판 티파니',주얼리명가 라오펑샹(老鳳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인들의 탁월한 기술력 고급 주얼리 부상
170년된 유서깊은 금은방 상하이증시 인기종목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8일 오후 4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1848년 상하이의 한 금은방으로 시작한 귀금속 업체 라오펑샹(老鳳祥)은 세계 유명 주얼리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의 프리미엄 보석 브랜드로 거듭났다.

라오펑샹은 역대 왕조로부터 내려져오는 중국 전통 보석 세공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주얼리 디자인을 결합시키면서 높은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전통과 혁신을 잘 융합시킨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2017년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라오펑샹을 ‘글로벌 100대 명품 브랜드’로 선정했다. 현재 라오펑샹의 브랜드 가치는 260억 9700만위안에 달한다. 라오평샹은 이제 중국 최고 주얼리 브랜드에 만족하지 않고 호주,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 라오펑샹 플래그십스토어<사진=바이두(百度)>

◆’보석대가’들의 탁월한 기술력,고급브랜드로 부상

1848년,청나라 도광(道光) 28년에 강남(江南) 귀족 정시(鄭熙)는 상하이에서 라오펑샹의 전신(前身)인 펑샹인러우(鳳祥銀樓)를 설립했다.그는 금 식기를 대량 매입해 금비녀,금 목걸이과 같은 금 장신구로 재가공해서 판매했다. 장신구 사업은 날로 번창해 화둥(華東)지방의 유명 금은방으로 자리잡았다.

당시는 아편전쟁이 종료된 시점이라 중국의 정세는 혼란스러웠다. 1853년 소도회(小刀會)가 상하이에서 무장봉기를 일으키자 한때 닝보(寧波)로 근거지를 옮기기도 했다.상황이 안정된 이후 정시는 금은방을 상하이에 다시 개장 했고 명칭을 라오펑샹인러우(老鳳祥銀樓)으로 개명했다. 1908년 라오평샹은 지금의 본부가 있는 난징둥루(南京東路)로 이전하게 된다.

페이쭈숴(費祖壽)

근대에 들어서 라오펑샹은 페이쭈숴(費祖壽)라는 보석장인이 경영을 맡으면서 사업 전성기를 맞게 된다. 그는 숙련된 보석 세공인력들을 대거 채용하는 동시에 비취, 다이아몬드, 금, 은 등 다양한 보석에 걸쳐 수십 가지 디자인의 예물을 선보이며 상하이 부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뛰어난 세공기술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라오펑샹은 화둥(華東)지방은 물론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라오펑샹은 금 세공기술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역대 왕조의 중국 전통 금 세공기술을 전승한 라오펑샹은 황금 공예품 기술면에서 독보적인 업체로 꼽힌다. 금은 세공기술은 중국 정부의 비물질문화유산(國家非物質文化遺產名錄)으로 지정되기도 했다.베이징의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 및 상하이전시센터(上海展覽中心)의 내부황금 장식도 모두 라오펑샹의 기술력으로 제작됐다.

이같은 라요평샹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에서 뒷받침된다. 현재 국가급 공예미술 대가(國家級工藝美術大師) 7명을 비롯해 17명의 시급 공인 공예미술대가(市級以上工藝美術大師)가 디자인 팀을 이끌고 있다. 100여명에 달하는 ‘실력파’ 디자인 인력을 통해 라오펑샹은 국내외 주얼리 디자인 대회에서 170여 건이 넘는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300여건의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일부 대가의 작품은 해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라오펑샹 주얼리제품<사진=바이두(百度)>

◆인수이후 사업 급성장, 해외사업 확장 주력

1998년 금융위기로 경영난에 직면한 라오펑샹은 중국 최대 문구 연필업체인 ‘중국제일연필(中國第壹鉛筆)’에 인수된다.

이 회사는 ‘중화(中華)’ ‘창청(長城)’이란 연필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국영기업이었다. 합병이 성사된 이후 중국제일연필은 기존 사업보다 귀금속 사업이 높은 실적을 나타내면서 업체명을 아예 라오펑샹(老鳳祥)으로 바꾸게 된다.

인수된 이후 라오펑샹은 황금기를 맞게 된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황금 가격이 5배가 폭등했을 때 라오평샹은 파죽지세로 고속성장을 구가했다. 같은 기간 라오펑샹의 매출은 45배가 증가했고 순이익도 218배가 급증했다. 2014년 황금 가격이 폭락하면서 전체 귀금속 업계가 부진한 상황에도 라오펑샹은 두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라오펑샹은 기존의 금,백금,다이아몬드,은과 같은 4대 주력보석에서 벗어나 비취,진주,백옥,산호와 같은 다양한 보석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또 여행 기념품, 프리미엄 합금 안경테 등의 제품에도 손을 뻗쳤다. 특히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업체와 손을 잡고 주얼리 제품을 개발하는 등 트렌디한 보석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시진핑 정권의 반부패 정책에 따른 귀금속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라오펑샹은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오펑샹은 화교들이 많고 중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2년에 호주 시드니에 해외 1호 매장을 개설 한 후 지속적으로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명품 브랜드의 메카인 홍콩과 뉴욕에도 출점을 했고, 캐나다 밴쿠버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라오펑샹은 향후 매출의 30%이상을 해외사업부문에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오펑샹의 관계자는 “우리는 명품 브랜드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홍콩을  국제화 전략의 교두보라고 여기고 홍콩 침사추이 매장에서 중국 본토의 어떤  매장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라오펑샹 그룹의 회장인 스리화(石力華)는 “해외진출을 통해 라오펑샹이 현지시장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몇 년간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킨 후에 전세계 50여개 매장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펑샹 뉴욕 및 홍콩 매장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민의힘과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photo@newspim.com 이 사건을 수사한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5만여 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에 따르면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9월 신천지 신도 6482명이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2873명, 2022년 12∼1월 3만5073명, 2023년 9월∼2024년 1월 1만2044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교단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신천지 2인자'로 지목된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 신천지 전직 간부 3명이 이 총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gdy10@newspim.com 2026-06-24 2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