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유아용 카시트 1000개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무상보급 대상은 2000cc 미만 승용차를 보유한 2015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이다. 다자녀 가정은 배기량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순위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혹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다.
신청은 교통안전공단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3일까지 하면 된다. 최종 선정되면 오는 9월 중순경에 유아용 카시트를 받아볼 수 있다. 보급 카시트는 몸무게 4~18kg 아이가 사용할 수 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카시트 착용 캠페인' 추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총 3만7200개의 유아용 카시트를 무료로 보급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