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인터뷰] 신원정 삼성증권 IB본부장 "글로벌 시대, 압도적 경쟁력으로 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용암 사장 지원사격…삼성리더스클럽·법인센터 융합 모델 등 효과 '쏙쏙'
수익성 개선 이끄는 대체투자 분야 접근성 강화 구축도

[뉴스핌=박민선 기자] "PB 개인 역량과 조직력, 탄탄한 거액자산가 고객층,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서의 가능성을 본다면 그 어떤 곳보다 자신있다."

삼성증권 IB본부의 변화가 심상찮다. 그간 자산관리(WM) 부문에 치우쳤던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IB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라는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의 '특명' 아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본연의 강점인 두터운 고객층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전문가 영입을 통한 조직 확대로 이미 기업공개(IPO) 주관과 실물 투자 부문 등에서 빠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신원정 삼성증권 IB본부장 <사진=이형석 기자>

신원정 삼성증권 IB본부장은 31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증권업계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맞춰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과 인력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진출 고려시 가장 높은 경쟁력으로 성장성을 확보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통 IB'로 분류되는 IPO에선 7월말 현재 총 33개사의 딜을 수임하고 1곳의 상장을 완료했다. 지난 5월 1조3400억원 규모의 ING생명보험이 상장을 완료한 데 이어 송월타월, 티켓몬스터 등도 잇따라 상장 대기중이다. 지난해 IPO 시장에서 10위권에 턱걸이 하는 수준(완료 기준 4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 같은 성장세는 적극적인 인력 채용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서 기인한다. 그 중에도 전국 법인센터와의 융합모델 효과가 상당했다는 전언이다. 법인자금을 관리하는 전국의 거점이 되는 각 법인센터를 중점으로 프라이빗뱅커(PB)들이 기업을 커버하면서 IPO 영업력이 확대된 것이다. 해당 PB들의 KPI에도 IPO 실적 여부를 포함시킴으로써 연결 고리가 더욱 촘촘해졌다.

비상장 기업가들의 모임인 삼성리더스클럽을 통해 다양한 업종 CEO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업들에게는 신사업 모색과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핵심 변화다.

이는 윤용암 사장이 주문한 IB 인프라 확보 방안 중 하나기도 하다. 신 본부장은 "그간 CEO포럼, CFO포럼 등 거액자산가 조직을 꾸준히 관리해왔지만 삼성리더스클럽이 안정화되면서 고객층과의 소통도 더 활발해지고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도 확대 중"이라고 강조한다. 올해 3기를 모집 중인 삼성리더스클럽에 소속돼 있는 기업은 총 53개사로 기존 운영되던 CEO/CFO 포럼 참여 기업까지 합치면 300개사를 훌쩍 넘긴다.

신규 수익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대체투자 부문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 본부장에 따르면 지난해 대체투자 및 인수금융 등 신흥 IB 부문의 수익성이 정통 IB 부문을 앞서기 시작한 이후 올해는 65대 35 수준으로 격차가 급격히 벌어지고 있다. 20명 가까운 기업금융 부문 전문가를 영입한 것도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실물 투자 딜 소싱에서 삼성SRA운용의 네트워크는 더없이 훌륭한 우군이다. 지난해 인수한 코메르츠방크는 삼성SRA자산운용컨소시엄으로 삼성그룹의 다양한 금융 계열사들이 5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인수한 대표 사례다.

신 본부장은 "기본적으로 삼성증권이 맺고 있는 부동산 관련 전문 자산운용사들과의 네트워크는 물론 부동산 전문자산운용사 삼성SRA운용의 뛰어난 해외 딜 소싱 경쟁력에 비춰볼 때 협업을 통해 성장해 나갈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항공기, 발전, 도로, 인프라 등 실물 위주의 투자를 집중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성장세가 예상되는 항공기 투자, 인프라 투자 관련 인력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항공기 금융 컨퍼런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데 이어 글로벌 리스사인 BBAM과 협력 체계도 구축하며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IB 상품을 자산관리(WM)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이들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 인당 100만달러 수준의 성장성을 일궈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고려한다면 조직력과 개인 역량, 두터운 거액자산 고객층, 해외 무대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무기삼아 최고의 IB 하우스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