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오늘도 평화로운 중OOO' 뺨치는 미국 뉴욕주 맨해튼 지하철. 매일 수많은 사람들의 발이 되어주는 이곳에는 개성넘치는 승객들로 가득하다.
이 여성은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마지 심슨을 코스프레했다. 노란 피부에 파란 가발, 여기에 마지 심슨 특유의 표정까지 완벽하다.
이것은 어떻게 생겨 먹은 신발일까. 3017년 미래에서 왔다고 해도 믿을 만한 비주얼이다. 신발에 장착된 부품들을 보니 미니 카메라에 건전지, 손전등 다양하다. 정말 멋있다.
급하게 점심 도시락이라도 만드는 걸까. 지하철에서 양파를 썰고 있는 이 여성. 옆자리에 앉아있는 승객도 눈이 매워 눈물을 흘릴 지경이다.
무더운 여름 지하철에서 패밀리사이즈 아이스크림을 먹는 아저씨. 용기가 있다고 해야할지 정말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마니아라고 칭해야할지 모르겠다.
지하철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타는 것이 합법인 미국 뉴욕주. 애완동물이 꼭 개, 고양이만 뜻하는 것은 아니다. 목줄을 채운 공작새라니 신선하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wonjc6@newspim.com)·출처(instagram@SubwayCrea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