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집나간 소를 찾아준 경찰관의 미담이 화제다.
지난 23일 경찰철 유튜브채널 '폴인러브'에 '집나갔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 일은 지난 7월13일 거제도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전날 경찰관은 노부부가 키우는 소 한마리가 고삐가 빠져 산으로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바로 야산을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경찰관들은 소의 발자국과 배설물을 찾아보면서 2시간 동안 풀숲을 헤치며 추적했다. 배설물을 발견한 경찰관들은 그 주변에서 소를 발견했다.
풀숲에 숨어있던 소와 30분 실랑이 끝에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다" "저 노부부에게는 소가 가장 큰 재산이다. 경찰이 찾아줄 수 있는 문제다" "소가 산이 아닌 도로로 뛰어들 수도 있고. 경찰관과 연과니 아예 없다고 볼 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