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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진영 기자] 워너원의 인기에 '주간아이돌' 촬영장 주변이 초토화됐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측은 2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주간아이돌 녹화장에 찾아온 팬들의 건물복도와 엘리베이터 및 도로점령으로 인해 주변민원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주간아이돌 녹화장 건물은 사유지입니다 함부로 점령하시면 경찰에 신고가 들어갑니다(이미 신고가 접수된 상태입니다)팬들의 질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주간아이돌 녹화장 건물 안까지 침범하시는 팬들 자제바랍니다 차도 점령과 주차장 점령은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라고 재차 주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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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이날 워너원의 '주간아이돌' 촬영 사실이 알려지며 일어났다. 실제 현장에서 팬들은 건물 밖으로 구름떼처럼 모여 진풍경을 이뤘고, 건물 안까지 서슴없이 들어가 대기하며 주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워너원의 하늘을 찌르는 인기로 인한 부작용은 이번에 처음 제기된 문제는 아니다. 앞서 YMC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사옥 앞에 찾아오거나 사생활을 좇는 팬들을 향해 경고한 바 있다. 과도한 관심이 워너원의 '꽃길'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을가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워너원은 오는 8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국내 최대 규모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하게 데뷔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YMC엔터테인먼트, 주간아이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