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최순실, 이재용 재판서 증언 거부..."특검이 정유라 압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 측 정유라 증인 채택은 위법…신뢰 못해"

[뉴스핌=김겨레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증언을 거부했다.

최순실 씨. <사진=뉴시스>

최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인에 대한 45차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특검을 신뢰할 수 없어 증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날 남색 재킷 차림으로 법정에 나왔다. 먼저 피고인석에 앉아있던 이 부회장은 굳은 얼굴로 최씨가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봤다.

최씨는 증인 선서도 하기 전에 "한마디 해야겠다"고 입을 뗐다. 이에 재판부는 "선서부터 하라"고 제지했다.

선서 후 최씨는 "저는 오늘 자진출석 한 것"이라며 "지난번 나와서 진술하려했는데 갑자기 유라가 나와 혼선을 빚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이 걔(정유라)를 새벽 2시부터 9시까지 어디에 유치했는지 어미로서 당연히 물어야 한다. 본인이 자발적으로 나왔다고 해도 위법한 증인 채택"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이 신문을 시작하자 최씨는 "특검이 딸로 저를 압박하고 '제2의 장시호'를 만드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며 "딸과 제 목줄을 잡고 흔드는 질문에 답변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씨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겠다며 오전에만 두 번의 휴정을 요구했다. 방청석에 앉아있던 이경재 변호사를 손짓으로 부르기도 했다. 

삼성 측 변호인단은 점심시간 동안 이 부회장 등 피고인과 논의를 거쳐 최씨에 대한 반대신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증인신문 절차를 종료하겠다"며 최씨의 퇴정을 명하자 최씨는 "할 말이 있다"고 발언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증인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는 것은 법정에서 한 답변에 관해 오해의 소지가 있을 때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증언을 하지 않았을 때는 추가 발언을 듣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저지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다만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는 최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