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평양냉면 '을밀대' 백화점서 맛본다

기사입력 : 2017년07월26일 08:02

최종수정 : 2017년07월26일 08:02

개점 10주년 신세계 경기점, 식당가 및 지하 식품관 리뉴얼

[뉴스핌=이에라 기자] 맛집으로 유명한 평양냉면 전문점 을밀대가 경기도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신세계 경기점은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식당가와 식품관 전면 리뉴얼을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5대 평양냉면집 중 하나인 '을밀대'와 서초동 두부전문점 '백년옥'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다. 백년옥은 100% 국산콩과 재래식 방법으로 두부를 생산,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남의 크림카레우동 맛집 일본 가정식 전문점 '토끼정'과 홍대 수제버거 전문점 ‘아이엠어버거’도 입점한다.

태국 요리 전문점 ‘콘타이’, 신사동 모던 한식집 ‘민스키친’, 인기 미식 TV 프로그램에서 극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살바토레 쿠오모’ 등도 지역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신세계 경기점 식당가 투시도

신세계 경기점은 지상 7층에 총 1330평(약 4400㎡) 규모로 새로 선보이는 식당가는 개점 후 10년만에 첫 리뉴얼에 나선다. 국내 전통 맛집과 세계적인 맛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다수 들어온다.

전세계 20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중식 전문점 ‘피에프창’도 입점해 미국식 차이니즈 푸드를 소개한다.

정통 중화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클래식 중식매장 ‘싱카이’가 함께 들어서 같은 중식이라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했다.

디저트존도 1000여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태원의 크림 크로아상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전문점 ‘르푸도레’가 백화점에 처음 들어온다. ‘마약과자’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가 지역최초로 입점한다.

회덮밥과 비슷한 하와이 전통음식 포케 브랜드 ‘포케앤코’와 1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연남동 랍스터롤 전문점 ‘록키 랍스터’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8일~30일까지 을밀대에서 3만원 이상 식사 시 녹두전을 무료로 제공(일 30개한)한다. 토끼정에서는 모든 식사 고객에게 토끼정 노트(일 100개한)와 3만원 이상 식사 시 촌두부 메뉴를 무료로 증정한다.

내달 10일까지는 식당가 및 지하 1층 델리, 즉석조리 매장에서 식사 후 찍은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해 해시태그하면 ‘좋아요’ 개수에 따라 다양한 메뉴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최종배 상무는 “가족단위 고객은 물론 젊은 연인들까지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폭 넓은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최고 수준의 식음ㆍ식품 시설을 완성한 만큼 경쟁이 치열한 경기 남부상권에서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