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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강남엄마 캐릭터, 나와 비슷해"…김선아 "내가 봐도 내 캐릭터 무섭다"

기사입력 : 2017년07월20일 17:03

최종수정 : 2017년07월20일 17:03

[뉴스핌=황수정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과 김선아가 드라마 상승세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윤철PD와 배우 김희선, 김선아가 참석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지난 6월 첫 방송 당시 2.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이하동일) 시청률로 시작, 지난 15일 10회 방송에서 7.3%로 시청률이 3배 가까이 오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희선은 "강남에서 아이를 교육시키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극중 우아진과 참 비슷하다"며 "제 나이 또래의 아이 엄마들이 가장 많이 반응해주고 공감해주시는데, 좋은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사전제작 드라마가 처음이라 온전한 시청자 입장에서 기다려지고 재밌다"며 "네티즌 사이에서 우아진과 박복자의 관계에 대해 입양, 파양 등 새로운 드라마 한 편이 탄생했더라. 그런 것들이 다 사랑받는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선아는 "촬영했을 때와 시청자의 입장에서 볼 때와 느낌이 다르다"며 "6~7회 방송이 되면서부터 당시의 감정이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별로기도 하고, 우아진이 무너지는 걸 보니 마음이 안 좋더라"고 말했다.

또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락이 끊긴 분들과 연락이 많이 닿아서 너무 감사한 생각이 든다"며 "주변 사람들이 우아진을 응원하고 저한테 욕하고 그런다. 사실 제가 봐도 제가 무섭긴 하다.이렇게 사랑받는 드라마를 하고 있나 생각이 들어서 욕을 먹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JTBC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로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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