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맨홀’의 똘벤져스 4인방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가 광화문 한복판에 떴다.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유영은,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 측은 20일 첫 티저를 공개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이상한 나라의 필’이라는 부제만큼 범상치 않은 봉필의 하드캐리 시간여행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 된 티저는 극중 ‘똘벤져스(똘기+어벤저스)’ 4인방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가 광화문 한복판에서 맨홀댄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 ‘2017년 막나가는 애들이 찾아온다’라는 카피 역시 이들이 선보일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재중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극 중 김재중은 타고난 똘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을 연기한다.
유이는 봉필의 28년 짝사랑이자 ‘여사친’ 강수진을 맡았다. 정혜성이 맡은 진숙은 친구들 가운데 가장 똑 부러지는 서열순위 1위지만, 똘기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 바로는 봉필의 절친 조석태로 분한다.
‘맨홀’은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8월 9일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