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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연 3승·구자욱(사진)·러프 홈런’... 삼성 라이온즈, 롯데에 설욕. <사진= 뉴시스> |
‘최충연 3승·구자욱·러프 홈런’... 삼성 라이온즈, 롯데에 설욕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이 홈런 2방으로 롯데를 무너트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7월1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연패서 탈출했다.
이날 최충연은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으로 5회 자진 강판한 패트릭 대신 나서 2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결승 투런포와 러프의 쐐기포로 점수를 완성했다.
팽팽한 양팀의 균형을 깬 건 구자욱의 홈런이었다. 구자욱은 0-0으로 맞선 6회초 박한이의 2루타로 엮은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송승준을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6호 홈런.
이후 삼성은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러프가 이정민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작성, 점수를 추가했다. 시즌 17호포.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