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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미래 불확실할수록 투자해야”

기사입력 : 2017년07월19일 20:18

최종수정 : 2017년07월19일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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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경쟁력 강화 동시에 과감히 줄여나가는 노력 강조

[뉴스핌=강필성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과감하게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3분기 GS임원모임에서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해야 불확실성에 내포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며 “눈앞의 일에만 급급하면 변화의 큰 흐름을 놓치고 시장과 고객이 다 떠나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창수 GS 회장 <사진=GS>

그는 이어 “지금 잘 하고 있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멀리 내다보고 미래 사업 기회에 선제적으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허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혁신을 통한 시장 신뢰 구축 ▲시너지 창출 위한 협업 강화 등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임원들에 당부했다.

그는 “핵심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줄여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전략적인 균형과 집중을 통해 GS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GS그룹 계열사들은 최근 새로운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미래에너지 연구개발에 착수해 10년간 연구 끝에 바이오부탄올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GS에너지와 GS글로벌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석탄광 지분 인수 등을 통해 해외 에너지사업 관련 기회를 마련했다.

GS EPS는 당진 LNG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계열사 전체 발전용량 총 5100MW를 확보했다. GS리테일은 국내 첫 인터넷은행인 K뱅크에 지분 투자했고, GS홈쇼핑은 식기 브랜드 코렐로 유명한 글로벌 주방용품 업체 월드키친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기도 했다.

허 회장은 ‘지난 일을 잊지 않고 잘 살펴서 앞으로 일의 지침을 삼는다(전사지불망 후사지사야·前事之不忘 後事之師也)’라는 전국책(戰國策) 고사를 인용했다.

그는 “경험을 자산으로 내재화하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노하우를 축적하며 차별화해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고 시장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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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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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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