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속보

더보기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 "인터넷 시장, 이제는 규제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방송·포털 영향력 커져...시장 영향력 고려하겠다 밝혀
통신비 인하 위해 '분리공시·지원금상한 폐지' 주장

[뉴스핌=심지혜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인터넷 시장 규제 도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자는 19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인터넷 방송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에도 관련 규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제는 규제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팟캐스트 등 인터넷 방송에서 걸러지지 않은 편향된 보도가 나와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규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인터넷 시장 발전은 국가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금은 시장이 충분히 성장했고 사회적 파장이 크다. 우리 생활 깊이 침투해 있어 자유 명목으로 방치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앞서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도 “개인 인터넷 방송의 자율성, 다양성 등 순기능은 최대한 보장하되 음란·욕설 등 유해정보 유통은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적이거나 유해한 방송에 대해서는 사이트 폐쇄나 이용정지·해지 등의 제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네이버, 다음 등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네이버, 다음의 임원이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는 시장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동의하느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포털 사업자가 막강한 뉴스 플랫폼으로 광고 수익을 독식하고 있다. 이제 방송통신 기금을 부과해 ICT 생태계발전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유선통신 시장 지배력 전이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수긍했다. 

변 의원은 유선 인터넷 시장에서 KT가 지배력을 갖고 있어 공정경쟁에 저해와 소비자 후생 문제 발생 우려를 제기하며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거론되는 분리공시제도와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조기 폐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분리공시는 제조사와 이통사가 분담하는 비용을 통합 공시하는 현행 제도와 달리 이를 각각 공시하는 것이다. 지원금 상한제는 단말기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제한하는 제도다. 

다만 단말기 자급제에 도입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단말기 자급제는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유통을 분리하는 것으로 이통사가 단말기 유통을 취급하지 않으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게 돼 이동통신 요금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원칙적으로는 도입하면 좋지만 유통 업계에 상당한 영향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