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종이 대마 흡연 사실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
[뉴스핌=이지은 기자]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윤철종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19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얼마 전 10cm에서 탈퇴한 윤철종군의 기사를 접한 여러분들에게 회사의 입장과 지금까지 파악한 내용을 전달 드리고자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무엇보다 저희는 기사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몇 차례의 연결 끝에 윤철종군과 연락이 닿아 여러분들에게 그 내용을 공유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윤철종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분명한 제 잘못이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다”라며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하여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십센치 권정열 역시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윤철종군의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 10cm의 권정열군이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찾아뵐 수 있도록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권정열군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경찰에 따르면 윤철종의 지인 곽씨는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판매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돼 재판을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