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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위협받는 월풀, 내년까지 35%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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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 195달러에서 내년 260달러 예상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8일 오후 4시0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가전업체 월풀의 주가가 내년까지 35% 오를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2011년부터 미국의 주택 경기가 풀리고 있지만, 월풀 주식은 그 수혜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진단이다. 삼성전자-LG전자가 미국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가격 공세를 펼 것이란 우려와 가전 교체수요가 정점을 지났다는 우려가 그 배경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월풀이 이 모두를 무난히 극복할 수 있다는 데 입을 모은다.

◆ 저렴한 주가에다 삼성 LG 공세 극복 가능

17일 뉴욕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월풀 주가는 전날보다 1.68%오른 195.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 회사 주주인 페더레이티드 카우프만 대형주 펀드(Federated Kaufmann Large Cap fund)의 스테판 드니칠로 펀드매니저가 월풀의 주가가 내년에는 지금보다 35% 더 높은 26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간지 배런스 최신호(15일 자)에 따르면, 드니칠로는 이 같은 주가 전망에 대해 "한국의 LG전자, 삼성전자의 가격공세와 브라질의 시장상황 등을 극복하고 월풀은 지난 2012년 이래 수익규모를 두배 이상 키웠다"며 "올해 주당 15.10달러 수익을 예상하고 가처분 현금흐름은 1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블룸버그통신>

실제 주가도 2012년 이래 90%나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주가는 싼 편으로 내년까지 35%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것인데, 2011년 이래 상황이 좋아지고 있음에도 월풀은 투자자들의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요지다. 드니칠로 매니저는 경쟁사 엘렉트로룩스도 주가가 주당예상이익의 17배인데 월풀은 고작 13배라는 점을 강조했다.

스톡웨이브의 선임 애널리스트 자카리 마네스도 기술적 분석을 통해 월풀의 주가가 203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에 더해 일단 203달러 선까지 돌파하면 그 뒤로 35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마네스는 낙관했다.

물론 월풀 주식을 공매도하는 투자자들은 시각이 다르다. 공매도 물량도 전체의 6.4%나 된다. 이들이 우려하는 것은 우선 북미시장이 교체 수요의 피크를 지났다는 점이다. 시장점유율이 40%인 월풀에게는 걱정스런 일이다.

하지만 RBC캐피탈마켓의 애널리스트 밥 웨턴홀은 "미국의 신규 주택 물량이 가전의 교체수요를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월풀 주식을 자신의 유망종목 리스트 제일 위에 올려두고 있다.

이 못지 않게 중요하게 거론되는 이슈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가격 공세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미국에 생산공 장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라서 가격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가전공장 부지 전경 <사진=삼성전자>

그렇지만 웨턴홀의 셈법에 따르면, 이는 양사의 마케팅 공세가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결과가 아니라 통상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며, 북미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반영한 일상적인 경쟁행위로 평가된다. 더구나 월풀은 이 두 한국 회사의 가격 공세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세탁기에 대해 불법적인 덤핑 행위를 한다고 줄곧 제소하고 있다.

또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철강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철강을 포함한 원자재가 원가의 60%를 차지하는 월풀의 제품 속성을 감안하면 철강가격 상승은 분명 부담이 된다. 월풀은 여기에도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좋다. 1911년 이래 월풀은 공격적인 선물거래로 원자재 가격을 관리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 월풀 경쟁력" 지속적인 M&A와 글로벌 시장관리

비록 월풀이 북미시장에 의존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은 글로벌 시장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경쟁력의 하나로 꼽힌다. 해외시장 매출의 전체의 48%이고 특히 북미시장에서 이익의 79%를 창출하고 있다. 이미 1986년에 키친에이드(KitchenAid), 2006년에 메이택(Maytag)을 인수해 북미시장에서 우위를 지켜가고 있다.

2014년에는 유럽 가전업체 인데시트(Indesit)를 인수해서 유럽지역 7개 광역시장 중 5군데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했다. 월풀의 CEO 마크 비처는 "유럽 시장 오랜 정체기를 지나서 지금부터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에서는 우선 일본 산요(Sanyo)를 2014년에 인수해 시장공략 발판을 마련했다. 시장 잠재력이 클 뿐 아니라 이미 중국에서 약 10억달러, 인도에서 약 5000억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다. 마크 비처에게 CEO자리를 물려준 제프 체티그 회장은 지난 5월 투자설명회에서 "중국 시장은 월풀에게 중대한 전환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경제적 변동으로 수익이 좋지 않던 라틴아메리카 시장도 주목할 만하다. 2016년이 저점이고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것이 비처의 진단이다. 2012녀부터 산업규모가 31%나 쪼그라든 브라질에서도 8%의 마진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시장에서 점유율이 40%이기 때문에 이는 월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M&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는 글로벌 관리체제는 월풀의 강점이다. 매년 3~5%의 수익 증가를 통해 현제의 세전영업이익률 7.3%를 오는 2020년까지는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월풀의 전략이다. 이를 지속적인 M&A로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월풀 VBL을 통해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과 식재료를 파악해서 적절한 온도 조절을 하는 등 '커넥티드 키친'을 시도하고 있다.

스테판 드니칠로는 "내년에는 가처분 현금흐름이 매출의 5~6% 수준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계속 늘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출처: 월풀 웹사이트>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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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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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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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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