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최종구 "생계형 자영업자 위한 지원·복지 대책 보완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무위 의원들, 금융의의 삼성·K뱅크 특혜 의혹 제기
창업기업 지원 위한 대표자 연대보증 폐지안 검토 언급

[뉴스핌=이지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과 복지 대책이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17일 최종구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생계형 자영업자에 대한 부채 구조조정에 어떤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최 내정자는 "생계형 자영업자는 보통 소규모 창업을 위해 돈을 빌려가는데, 영업점들이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면서 "이들의 대출 요청이 올 때 각 차주별 상황에 맞는 조언을 해 주고, 창업 입지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조언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이 꼭 필요한 곳에 자금공급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서민금융정책을 늘려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채무 회복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복지정책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김 의원은 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활용으로 오히려 돈을 빌리려던 취약계층이 미등록 대부업체나 사채를 이용하게 되지 않겠느냐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최 내정자는 "DSR은 차주별 상환능력을 정밀히 보겠다는 것인 만큼 원하는 정도로 대출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면서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만큼 서민금융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새희망홀씨나 미소금융 등 여러 서민금융 지원체계가 효과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 문제 및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해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지 물었다.

최 내정자는 "영세 자영업자는 저축은행 등을 이용하며 상당히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책금융기관에서 보증을 제공하고, 시장에서도 중금리대출 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보증 등에서 보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삼성·K뱅크 등 일부 기업에 특혜 정황"

이날 청문회에서는 금융위의 일부 기업 특혜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정권 당시 금융위가 국정농단 세력에 협조한 KT에 인터넷은행 인가를 내준 특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K뱅크의 최대 주주인 우리은행이 예비인가 당시 자기자본비율(BIS)이 업계 평균치를 넘지 못해 자격이 없었지만 금융위가 시행령 조문을 삭제해 가면서까지 K뱅크에 은행업 인가를 내줬다는 것.

이에 대해 최 내정자는 "어제 관련 내용을 보고 받아 정확하게는 사안을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면서도 "금융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결론을 내놓고 특혜를 주기 위해 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다만 위원장이 되면 다시 한 번 관련 사안을 들여다 보고 잘못된 점은 조치하겠다"고 언급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받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위의 삼성 특혜 관련 내용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내 금융사가 보유할 수 있는 국내 계열사 주식한도를 계산할 때 다른 금융업권은 공정가액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는데, 보험업권만 취득원가로 계산을 한다"면서 "이로 인해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7% 넘게 보유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같은 규정으로 인해 특혜를 보는 보험사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단 둘 뿐"이라면서 "보험업법도 아닌 금융위원장 소관인 보험업 감독규정에 이같은 조항이 있는 만큼 이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내정자는 이에 대해 "규정을 바꾸는 것은 쉬울지 몰라도, 그로 인한 영향력을 감안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금융위에서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점은 알고 있고, 필요성 등을 감안해 상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내정자 "신보, 기보부터 대표자 연대보증 폐지안 검토"

한편 이날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최종구 내정자가 강조해온 '생산적 금융'의 구체적 방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창업기업의 경우 대출도 받기 어렵지만 투자를 받기 어려운 점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면서 "기업이 성장하는 단계부터 상장하고 회수하는 것 까지 단계별로 어떤 대책을 강구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창업 기업의 재기를 위한 연대보증 폐지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묻자 "현재로서는 기업을 경영하는 실질연대자의 보증을 폐지하는 것이 기업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국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부터 대표자 연대보증 제도를 폐지하는 쪽으로 강구할 것이며, 큰 문제가 없으면 다른 민간기업에도 이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사진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