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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프로야구 입찰비리 의혹’ KBO 관계자 검찰에 수사 의뢰

기사입력 : 2017년07월17일 10:07

최종수정 : 2017년07월17일 10:07

문체부, ‘프로야구 입찰비리 의혹’ KBO 관계자 검찰에 수사 의뢰. <사진= 뉴시스>

문체부, ‘프로야구 입찰비리 의혹’ KBO 관계자 검찰에 수사 의뢰

[뉴스핌=김용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문체부는 7월17일 자체 조사결과 “KBO의 2016년 중국 진출 사업에서 담당자 강모 팀장이 가족회사인 A사의 낙찰을 위해 입찰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강모 팀장, 전직 김모 기획팀장, 사건의 축소·은폐 의혹 양모씨 등 KBO 관계자 등에 대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강모 팀장은 또 별개 법인인 B사의 2015년 실적을 A사의 실적으로 기재하고도 이것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A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잔액을 전액 지불한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문체부는 KBO에 대한 축구 은폐 의혹도 제기했다. KBO는 올해 1월, 국고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중국 진출 사업의 입찰비리를 인지하고서도 3월까지 조사를 보류했다. 해당 기간동안 중국 진출 사업 담당 강 팀장이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게 놔두기도 했다. KBO의 4∼5월 자체 조사후 이달 초 관련 내용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기 전까지 문체부에 보고하거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점과 가족회사임을 알고 난 후에도 당시 기획팀장이었던 김모씨가 수의계약방식으로 계약한 점도 함께 밝혀냈다.

문체부는 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오면 KBO에 보조금 삭감을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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