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남사친 여사친'에서 정준영이 고은아와 한 침대를 쓰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한 SBS '남사친 여사친'에서는 고은아와 정준영이 함께 밤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같은 방에 묵게 됐다. 정준영은 고은아에 침대를 양보하고 자신은 소파에서 잠을 잤다.
정준영은 "고은아를 챙겨주기 위해 같은 침대에서 자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관없다. 나중에 은아의 남자친구나 혹시나 숨겨둔 애인이 이걸 본다면 너무 싫어할 거 같다. 미래의 내 사람도 이걸 본다면 아무리 친구지만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걸 생각해서 배려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은아는 자다가 일어나 정준영에 타월을 덮어줬다. 켜있던 TV도 껐다.
한편 '남사친 여사친'은 남녀 사이의 우정에 대한 새로운 실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