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주연배우들이 뭉클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서준은 소속사 콘텐츠와이를 통해 “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이끌어온 주연 배우들이 뭉클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12일 소속사 콘텐츠와이를 통해 “동만이로 인사드리는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왠지 섭섭하기도 하고, 마음이 짠해진다. 동만이를 연기하면서 지금 나의 모습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마음 나눠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극중 학창시절 태권도 유망주에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게 된 ‘고동만’ 역할을 맡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는 평을 얻었다.
박서준의 ‘여사친’ 최애라를 연기한 김지원 역시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통해 “애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께 ‘쌈 마이웨이’가 기분 좋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실 남친’ 김주만을 연기한 안재홍은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했다. 그는 “‘쌈, 마이웨이’, 그리고 김주만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드라마 속 청춘의 이야기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과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만이의 여자친구 백설희, 송하윤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를 하면서 우리 모두가 비슷한 상처, 아픔, 그리움 그리고 추억을 갖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를, 혹은 내 친구를 위로하고 달래듯 울고 웃고 응원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어른, 더 좋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학교 2017’이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사진 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