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사진) 10회 끝내기포’ KIA 타이거즈, NC 꺾고 4연승 질주.<사진= 뉴시스> |
‘최형우 10회 끝내기포’ KIA 타이거즈, NC 꺾고 4연승 질주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형우가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KIA 타이거즈는 7월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연장 접전끝에 7-6으로 승리해 4연승을 질주했다.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임창민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미무리 지었다. 이날 최형우는 멀티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주찬은 5타수 2안타 3타점, 나지완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정규이닝에서 NC가 1회초 2점을 내며 앞서 갔지만 KIA는 나지완의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나지완은 2회말 1사후 맨쉽을 상대로 시즌 16호 좌월 홈런을 작성했다. 7월들어 나지완의 6번째 홈런.
NC는 4회초 손시헌의 시즌1호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3-1로 앞선 2사만루서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 KIA는 최형우의 1루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상황서 서동욱의 투수앞 땅볼때 상대 선발 맨쉽의 실책때 3루에 있던 최형우가 홈을 밟아 추가점을 냈다.
5회 김태군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한 NC는 6회초 NC는 다시 권희동과 조평호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해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최형우는 6회말 김진성을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시즌 21호)으로 만회점을 낸 뒤 7회 연속 3안타에 이은 김주찬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이후 KIA는 9회말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