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 소녀시대 수영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윤이나) 측은 12일 워커홀릭 예능PD로 분한 수영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을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삼각 로맨스로, 소녀시대 수영, 이원근, 심희섭이 주연을 맡았다.
수영은 극중 일도 연애도 프로페셔녈한 워커홀릭 예능PD 이안 역을 맡는다. 오랜 연인의 갑작스런 죽음과 그가 남기고 간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이안의 섬세한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최초 공개된 스틸컷 속 수영은 무심한 듯 질끈 묶은 머리에 캐주얼한 옷차림까지 예능PD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방청객 반응을 유도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리얼한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유도하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알 수도 있는 사람' 제작진은 "죽은 연인의 잠겨버린 핸드폰처럼, 잊혀진 마음과 잠겨버린 기억을 자신의 힘으로 풀어내려는 씩씩한 이안의 캐릭터를 섬세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최수영 특유의 매력과 감성을 녹여내 완벽히 그려냈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오는 31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드라마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