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태양광 설치 사업제안을 공모한다.
11일 행복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은 방음터널,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주차장을 포함한 6곳이다. 약 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제안공모 공고 및 세부 공지는 14일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선정된 태양광 업체는 도로법, 전기사업법을 포함한 관계 법령에 따라 인허가를 받아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앞서 행복청은 세계 최초로 자전거도로에 태양광(세종~대전)을 설치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실증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능호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를 저탄소 에너지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해 세계적인 태양광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