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물로 개발한 9종 제주 15개 매장서 선보여
[뉴스핌=전지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 특색을 반영해 지역 특산물로 개발한 전용 음료와 푸드 총 9종을 제주 지역 15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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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제주 전용 음료는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 ▲제주 여름 레모네이드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 등 총 6종이다.
18일 출시되는 제주 전용 푸드는 ▲제주 감귤 치즈 케이크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봉 오름 데니쉬 등 3종이다.
제주 전용 음료와 푸드는 제주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산물에 대한 고객 의견과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제주푸드는 콘셉트를 정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진행한 마이 스타벅스 리뷰 및 파트너 설문 빅 데이터 분석과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제주 식자재인 감귤, 한라봉, 말차, 호지차, 당근과 지역 특색 이미지인 한라산, 현무암 등의 키워드를 뽑아내 상품 개발에 접목시켰다. 선정된 제주도 대표 특산물을 활용해 제주의 자연 환경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색상과 시각적 특징을 만들어내고 제품명에 반영했다.
제주 음료를 아이스로 주문해 매장에서 마실 경우 제주 음료가 돋보일 수 있는 전용 잔에 담아 제공한다.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과 '제주 여름 레모네이드' 음료 주문 시에는 음료와 함께 사진 연출을 할 수 있는 포토 프레임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일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향후 스타벅스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선호도와 의견을 고려하면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으로 제주 지역 특색을 담은 전용 메뉴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음료팀장은 “스타벅스는 국산 원재료를 활용해 한국적 특색을 살린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우리 농가와 동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직 제주도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제주도만의 색깔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제주 한라봉 그린 티 라떼, 제주 한라봉 그린 티 레모네이드를 시작으로 2016년 12월에는 제주 꿀 땅콩 라떼, 제주 영귤 그린 티 등 제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한시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또 2016년에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음료인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출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이달의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소개됐고, 올해 4월에는 문경 오미자에 이는 지역 특산물 음료인 광양 황매실 피지오를 출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