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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 CNS, 2분기 실적 선방…'AI·RX'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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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비 0.7% 증가한 1조 4602억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비 2.3% 오른 1,408억 달성…증권가 전망치 상회
'AI·클라우드' 성장 지속…'스마트팩토리·DBS'는 하반기 회복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 CNS가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에 미치지 못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권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23일 LG CNS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 4,602억 원, 영업이익 1,408억 원, 당기순이익 9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각각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했다.

이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실적 컨센서스(매출 1조 5,460억 원, 영업이익 1,309억 원, 당기순이익 957억 원)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하회했으나 수익성 지표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수치다.

LG CNS 마곡 본사 전경. [사진=LG CNS]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조 6,715억 원(전년 대비 6.0% 증가), 영업이익 2,197억 원(전년 대비 29.2% 증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1.5%p 개선됐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및 AI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정책과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사업 부문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클라우드·AI 부문이 실적 상승을 주도한 반면, 스마트엔지니어링과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DBS) 부문은 일시적 정체 흐름을 나타냈다.

2분기 클라우드·AI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724억 원을 기록,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5,89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AI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이 본격화되고, 대형 콜로케이션(colocation) 계약 수주 등을 통해 운영·서비스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멀티엔진 기반 AI 플랫폼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비롯해 글로벌 AI 기업인 코히어, 트웰브랩스 등과 협력해 한국어·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외교부·경기도교육청 등 공공 AI 프로젝트 수주에도 해당 모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료=LG CNS]

2분기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2,667억 원에 그쳤다. 방산, 정유, 공공 분야에서 신규 수주가 있었지만, 고객사의 사업 일정 지연 등으로 매출 반영이 일부 늦춰진 영향이다.

최성훈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은 "비계열(Non-Captive) 고객을 중심으로 상반기 수주는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며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와 RX(로보틱스 전환) 본격 추진을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분기 DB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3,210억 원을 기록했다. 공공 대형 프로젝트 종료 영향이 있었으나, 금융권 대형 차세대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수주가 본격화되며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자료=LG CNS]

김홍근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은 "DBS 전 부문에서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본·동남아 금융권 프로젝트 및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기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올해 연간 기준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하반기에도 클라우드·AI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상반기 수주한 금융·공공 부문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운영 사업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전사 실적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현규 CFO는 "클라우드와 AI 기반 서비스 수요가 지속되고, 정부의 AI 육성 정책과 금융 디지털 전환 흐름이 맞물리면서 추가적인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상반기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으로, 연간 기준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LG CNS]

LG CNS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훈 전무는 "AIDC 분야에서 올해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며,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차세대 AI 인프라 솔루션인 'AI BOX'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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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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