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檢 “나도 속았다” 이준서에 구속영장, 국민의당 “우리도 이유미에 속았다” 주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당, 지난달 26일 ‘이유미 단독범행’ 결론
검찰, 이준서 구속영장 청구 “미필적 고의 해당”
당혹스런 국민의당 윗선 수사확대 가능성 촉각

[뉴스핌=이보람 기자]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연루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린 국민의당이 난처한 입장이 됐다.

국민의당은 9일과 10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번 사건 관련, 후속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 수사가 당이 결론내린 바와 같이 특혜의혹 제보를 조작한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추가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이 씨의 제보 조작 사실을 알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당이 이를 폭로하도록 만든 이 전 최고위원의 행위가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봤다. 검증이 소홀했다는 판단이다.

법원이 검찰의 손을 들어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한다면 국민의당은 더욱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당원 이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린 공식 발표가 신빙성을 잃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당 '윗선'으로 수사가 학대될 가능성도 커진다. 특히 해당 의혹을 폭로했던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 이용주 의원이 다음 수사 대상으로 지목된다.

이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취업특혜 제보를 건네받아 당에 알린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조작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이준서(왼쪽) 전 최고위원과 당원 이유미 씨. /김학선 기자 yooksa@

뿐만 아니라 당시 대선 후보이던 안철수 전 대표와 상임선대위원장 박지원 전 대표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이 씨가 당 관계자에 제보조작 사실을 털어놓은 당일, 이 씨로부터 '고소취하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구명문자를 받았고 이보다 하루 전날엔 이 전 최고위원을 독대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 역시 이미 지난 5월 초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특혜 의혹을 제기한 카카오톡 대화내용 캡처본을 메시지로 전달받았고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 두 사람은 국민의당의 기자회견 전까지 관련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법원의 구속영장 청구로 검찰 수사가 보다 확대될 경우 여권의 정치 공세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후보가 몰랐다고 하는 것은 '머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이 당원 이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린 데 대해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보다 수위를 높인 것이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진행되는 오는 11일 저녁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지난 26일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결과 "이 씨의 단독 범행일 뿐,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은 없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