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일자리를 찾는 물류전문인력과 사람을 구하는 기업 간 일자리 연결에 나섰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물류전문인력에 대한 정보를 모은 '데이터베이스(DB)센터'를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물류 전문인력은 DB센터에 인적 정보 및 이력서를 등록한 후 DB에 올라와 있는 물류기업 채용에 응시하면 된다. 인력을 찾는 물류기업은 구직자의 정보를 보고 채용을 제안한다. 7월 기준 DB에 등록된 인력은 326명, 기업은 235건이다.
물류전문인력DB센터는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거쳤다. 이 기간 중 2개 회사에서 7명을 채용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전문인력 DB 활성화를 통해 물류인력 채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부응해 물류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