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투자 및 신규 라인 건설 등에 추가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대덕전자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5일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낸드 중심 투자 확대는 반도체 PCB 업체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삼성전자향 반도체 PCB 공급업체인 삼성전기, 대덕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의 낸드 플래시 중심의 생산능력 확대(증설, 신규라인 건설)는 UT-CSP, MCP 등 반도체 PCB의 출하량 증가로 연결된다"며 "모바일 디램과 SSD 시장 확대로 반도체 PCB 업체의 실적이 2017년~2018년에 호전을 예상하는 가운데 2018년 이후의 매출 증가 추정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뉴스"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