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6월 판매 부진 소식에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3.06%, 5000원 내린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역시 2.33% 내리며 3만7800원대에 거래선을 형성 중이다.
전일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각각 219만8,342대, 132만224대를 팔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2%, 9.4% 줄어든 것이다. 상반기 현대차의 내수와 수출(해외생산 포함)은 각각 34만4783대, 185만3559대로 1년 전보다 각각 1.8%, 9.3%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개별 소비세가 인하되면서 수요가 많이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내수 판매가 감소했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영향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