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MWC 상하이’에서 ‘5G 최우수 혁신상’ 수상

기사입력 : 2017년06월29일 10:05

최종수정 : 2017년06월29일 10:05

올해만 4번째 글로벌 최고 5G 혁신 기업으로 선정

[뉴스핌=정광연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올해만 4번째 글로벌 5G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 등이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세대 통신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MWC 상하이 2017’의 부대행사로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에서 ‘5G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에서 SK텔레콤은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수상에 성공했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Asia Mobile Awards)’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A가 주관하며 이동통신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로 수상한 5G 최우수 혁신상은 한 해 동안 사업자들이 선보인 가장 우수한 5G 기술에 수여된다.

SK텔레콤은 현지시간 28일 열린 ‘MWC 상하이 2017’의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에서 ‘5G 최우수 혁신상’과 함께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고의 모바일 앱’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박종한 SK텔레콤 5G Tech. 랩 박사(오른쪽)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에릭슨, BMW코리아 등과 함께 대규모 5G 시험망에서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였다. T5는 5G의 초고속·초저지연을 활용해 장애물 회피, 멀티뷰, 360° VR 등을 시연하며, 5G가 세상에 가져올 변화상을 보여준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올해 5G로만 벌써 4번째 글로벌 수상을 했다. 지난 5월 ‘GTB 어워드’에서 ‘5G 핸드오버 기술’로 ‘인프라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T5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상’을, ‘TechXLR8’ 어워드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Network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5G 기술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수상이 잇따르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통신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고의 모바일 앱 부문에서도 자사의 ‘스마트홈’ 앱으로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5월 집안에 배치되는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기기들을 자사의 스마트폰 앱 하나로 관리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 등 65개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282개의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출시했으며 현대건설, LH공사 등 17개 건설사와 제휴해 15만 세대에 스마트홈을 탑재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