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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공인탐정 법제화, 득인가 독인가?…"500만원이면 사생활 엿본다" 흥신소 충격 실태

기사입력 : 2017년06월27일 23:10

최종수정 : 2017년06월27일 23:10

27일 방송하는 'PD수첩'에서 공인탐정 법제화의 득과 실을 방송한다. <사진=MBC 홈페이지>

[뉴스핌=최원진 기자] 'PD수첩'에서 심부름센터의 실태와 공인탐정 법제화의 득과 실을 방송한다.

27일 방송하는 MBC 'PD수첩'에 '공인탐정, 득인가 독인가?' 편이 전파를 탄다.

우리나라엔 전국적으로 약 3,000개의 흥신소와 5000여 명의 탐정이 활동 중이지만 전부 비공식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가입국 중 유일하게 민간조사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 국내 탐정법 제정은 1999년부터 17~19대 국회에 거쳐 끊임없이 발의 되었으나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진전 없이 모두 무산됐다. 민생치안,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었던 '공인탐정제도'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제작진은 불법 심부름센터(흥신소)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한 흥신소 직원을 만났다. 이 직원은 단돈 500만 원에 사생활 엿보기가 가능하다며 거래를 제시했다. 불법도청, 해킹 등 불법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흥신소를 양지로 끌어 올릴 수 있을까.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매일 185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한다. 경찰 인력 부족, 성인 실종 95%가 단순 가출이란 점을 들어 실종자 찾기가 어려운 현실. 일각에서는 공인탐정 제도화가 실종자 찾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고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도 어려워 공인탐정 법제화는 여전히 난관에 봉착 중이다.

한편 'PD수첩'은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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