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라멜라 10윌에야 복귀, 손흥민·대니 로즈 등 프리미어리그 새시즌 앞두고 빨간불. <사진= AP/뉴시스> |
[EPL] 토트넘 라멜라 10월에야 복귀, 손흥민·대니 로즈 등 프리미어리그 새시즌 앞두고 빨간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토트넘 주전들이 새 시즌 초반 출장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늦은 복귀가 예상되고 있는 선수는 라멜라다. 아르헨티나와 영국 매체들은 올해 4월과 5월에 양쪽 엉덩이 수술을 받은 라멜라가 10월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술 당시에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시작되는 8월 복귀가 예상되었지만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작년 10월 EFL컵 리버풀과의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라멜라가 현지 매체의 예상대로 10월에 복귀한다면 1년만에 경기에 출장하는 셈이 된다.
현지에서는 라멜라의 부상이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엉덩이 부위였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뛰지 않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수차례 나온바 있다. 또한 전 소속팀 AS 로마 주변에서 계속 회복과 치료를 했기 때문에 다시 이탈리아 복귀를 추진중이라는 설도 있었다. 그러나 불확실한 부상 상태와 토트넘에서 요구하는 이적료의 액수가 너무 커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재활에 박차를 가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초반 출장이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레프트백 대니 로즈다. 프리머리그 최강 수비의 핵인 대니 로즈는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아 8월 중순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회복훈련 문제로 시즌 초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트넘은 카일 워커와 다이어 등이 맨유와 맨시티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이적이 성사된다면 미드필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현재 스완지의 시구르드손 영입을 타진했으나 거절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