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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김승현이 딸이 과거 왕따를 당한 사실에 충격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은 오랜만에 딸 김수빈 양과 함께 나들이를 나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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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37세로 나이도 적고 서툰 아빠였다. 그는 마음과 달리 딸 수빈을 향해 잔소리를 했고, 말투도 다정하지 않아 늘 거리감이 있었다.
특히 김승현의 딸 수빈은 김포에서 인천에 있는 미용특성화 고교까지 1시간 가까이 걸리는 긴 거리를 통학하고 있었다. 이유는 수빈이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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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딸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청천벽력같았다. '너네 아빠가 어렸을 때 널 잘못 낳았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 친구들이 그대로 같은 고등학교에 올라가니까 아예 벗어나기 위해 인천으로 진학을 했다"고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