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없이 작동하는 인형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애나벨' 속 저주 걸린 인형이 실존한다면?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동영상 한 편을 놓고 유튜버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문제의 영상은 저주 걸린 인형 애나벨처럼 건전지 없이 움직이는 여자아이 인형을 담고 있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페루. 조그만 여자아이 인형을 둘러싸고 사람들이 뭐라고 이야기하면서 호들갑을 떤다. 이 와중에 한 여성이 인형의 등 부분을 열고 건전지가 들어있지 않았음을 사람들에게 확인시켜준다.
인형은 건전지 없이도 눈을 깜박이고 입을 벌리며 이야기한다. 전원을 공급받지 않는 상태에서 프로그래밍된 대로 움직여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
그래도 못 믿는 사람들을 위해 여성은 인형을 나무 벤치에 앉혔다. 인형은 이후에도 움직이고 말을 이어간다. 일부 사람들은 흥미로운 듯 인형과 대화를 시도한다.
영상이 게재된 뒤 인형이 과연 진짜인지 가짜인지 설전이 벌어졌다. 다른 부분에 건전지가 장착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주장도 올라와 눈길을 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