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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조국 운영위 출석은 당연...여당 억지 주장"

기사입력 : 2017년06월20일 10:45

최종수정 : 2017년06월20일 10:45

"청와대 검증시스템 점검할 필요 있어"
"조 민정수석 출석해 인사 참사 입장 당당히 밝혀야"

[뉴스핌=김신정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운영위에 인사검증 책임이 있는 민정수석의 출석은 당연하다"며 "이를 민주당이 반대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 조대엽 노동고용부 장관 음주운전,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표절 등 인사 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청와대 검증시스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시절 정동기, 박근혜 정부시절 곽상도 민정수석 출석을 강하게 요구했다"며 "그런데 여당이 됐다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똑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9차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조국 민정수석은 문 대통령이 그러했듯이 당당히 운영위에 출석해서 인사 참사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인사 문제를 국회 운영과 추경과 연계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이라며 "그동안 국정공백을 하루빨리 메우고, 산적한 현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선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엄중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국회 고유 권한인 인사청문회를 더욱 철저히 하고,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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